동영해운이 기존 한중일 펜듈럼 노선에서 인천항을 새롭게 기항한다.
동영해운은 6월 초부터 우리나라와 일본 게이힌(도쿄·요코하마·나고야), 중국 다롄을 연결하는 펜듈럼 노선에서 인천항을 추가 기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노선엔 현재 710TEU급 <페가서스 프라임>과 <페가서스 페이서> 2척이 운항 중이다. 동영해운은 인천항 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수입화물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노선은 울산-도쿄-요코하마-나고야-와카야마-울산-부산-광양-인천-다롄-광양-부산-울산 순이다. 인천항 첫 서비스는 다음달 4일 <페가서스 프라임>호다. 동영해운과 함께 게이힌항로 C그룹에 속해 있는 흥아해운과 동진상선도 선복을 빌려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동영해운 관계자는 "일본 게이힌 지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화물들을 개발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하게 됐다"며 "한중 수출항로에선 인천항을 통한 공컨테이너 재배치 기능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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