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N 그룹의 경한항운은 5월말부터 한일서비스에 참여한다. 경한항운은 한국 - 중국간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이 한일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COSCON 그룹은 뉴질랜드항로 등에서 한일 양국에 기항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한일항로라는 범위에서의 서비스는 처음이다. 한일항로를 개설함으로써 한국, 일본, 중국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또 동남아시아로의 시장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서비스는 5월 30일 요코하마에 입항하는 “CAIYUNHE”부터 시작된다. 로테이션은 요코하마(수) - 도쿄(수/목) - 나고야(목/금) - 모지(토) - 부산(일)순이다. 동서비스에는 1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한다. 도마코마이발 화물은 요코하마항서 환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국 국내행 화물과 함께 현재 직항배선을 하고 있지 않은 적재항으로부터 부산 환적으로 텐진신항, 다롄, 칭다오, 옌타이 등 북중국행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특히 모지에서 부산까지는 불과 8시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되고 접속대기시간을 생략한 단시간의 환적 수속을 행함으로써 직항선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서비스를 실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한항운은 주로 한국 - 중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달 하순부터는 상하이 팬아시아쉬핑의 일본 - 화남항로를 운항한다. 동사에 의한 이번 한일서비스 제공으로 한중일 3국의 서비스체제가 강화되게 됐다.
COSCON 저팬은 새 서비스에 대해 한중일, 또한 동남아시아로의 시장 확대가 목표라고 설명하고 있다. COSCON은 작년 싱가포르에 COSCON 동남아시아를 설립해 동지역의 서비스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부산항의 경우 북항에 기항한다. 부산 환적 기간항로 화물에도 대응한다. 환적(T/S)화물이 증가하면 부산 신항에 선박을 기항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출처 : 5월22일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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