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와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를 연결하는 카페리항로 개설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동해항을 중심으로 운항중인 동해항-사카이미나토·블라디보스토크간 정기 국제여객선(카페리) 항로를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항까지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동해항-블라디보스토크항과 주1항차씩 운항되고 있는 정기항로를 크루즈훼리 운항 활성화, 항로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 10월 취항을 목표로 동해항-일본 쓰루가항간 정기운항 항로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 및 동해시, DBS크루즈는 지난달 27일 후쿠이현을 방문해 강원도지사의 친서를 전달하고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앞서 같은 달 3일엔 DBS크루즈관계자와 쓰루가시, 사카이미나토시 등을 방문해 항로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협의하고 항만 터미널 신축, 항만사용승락서 취득, CIQ설치 등 항로개설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협의 결과 일본 후꾸이현과 쓰루가시 측에서 긍정적 의사를 비침에 따라 5월 중 쓰루가항 항로개설 MOU를 체결하고, 오는 6월 국토해양부 면허신청 등 행정절차와 함께 쓰루가항 터미널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사, CIQ설치 등 제반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일본 쓰루가항간 항로 개설시 도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파프리카 등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 대도시로 수출할 수 있게 돼 여객은 물론 농산물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부산항을 통해 일본 시모노세키와 오사카항으로 수출했던 시간과 물류비용 점감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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