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미국행 3월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10% 가까이 증가
미국 민간 통계서비스 제포사가 발표한 3월의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화물량(모선 적재지 기준)은 전년 동월비 9.9% 증가한 99만1000TEU였다. 100만TEU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화물량은 전달보다 10만TEU 이상 증가하고 있다. 중국적재가 대폭 증가한 것이 신장세로 이어졌다.
홍콩적재를 합치면 셰어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적재는 14.9% 증가한 56만1000TEU이다. 한국, 타이완도 플러스 성장하는 등, 춘절을 사이에 두고 부진했던 2월에서 일전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일본적재는 6.4% 감소한 5만4000TEU에 그쳤고, 전월에 비해서도 화물량은 5000TEU 감소했다. 부산에서의 환적 화물을 포함한 일본발 화물량은 5만8000TEU로 모선 적재지, 하역지 기준 모두 한국을 하회하고 있다.
한국적재는 전년 동월비 2.9% 증가한 11만8000TEU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완적재도 4.8% 증가한 7만5000TEU로, 양 지역과 일본의 화물량 차는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말레이시아, 베트남적재는 모두 30% 이상 증가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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