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대상선 등이 포함된 G6얼라이언스가 당초 취항하기로 했던 중국-북유럽 노선에서 폴란드 그단스크 취항 계획을 포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G6는 예측하지 못한 항만시설 문제로 그단스크항을 아시아-북유럽 노선인 루프3의 기항 노선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G6는 직기항을 하지 않는 대신 독일 함부르크항 또는 브레머하펜항을 거치는 환적노선을 통해 폴란드 기점의 화물을 수송할 계획이다.
루프3의 최종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탕헤르-로테르담-브레머하펜-예테보리(고텐부르크)-로테르담-제다-싱가포르-서커우-홍콩-상하이 순이다.
G6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하파그로이드 APL MOL NYK OOCL 등 6곳의 선사가 결성한 아시아-유럽항로 선사 제휴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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