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대표이사 김지수)은 지난 19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1009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거행했다.
이 날 명명식엔 천경해운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인천시 홍준호 항만공항해양국장, 화주 및 업계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가했다.
<스타이호프>(SKY HOPE)는 명명식과 함께 천경해운에 인도됐으며 두번째 선박인 <스카이플라워>(SKY FLOWER)는 다음달 9일 인도될 예정이다.
천경해운은 각각의 선박을 인수한 후, 인천·부산과 일본 게이힌(도쿄·요코하마·나고야)항로에 투입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항로에 배선돼 온 < OSG 애드머럴 >은 인천·부산-한신(고베·오사카) 항로에 배선함으로써 한일간 컨테이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2척의 신조선 인수로 총 10척의 사선을 보유하게 됐다"며 "오는 10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발전을 토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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