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6 11:03

현대상선, 1만3100TEU급 초대형선 유럽항로 투입

다나오스서 용선, 中-유럽노선 배선

현대상선이 현재 운영 중인 선박 중 최대 크기인 1만3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항로에 띄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1만3100TEU급 수퍼포스트파나막스 컨테이너선 <현대투게더>호를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

현대상선은 그리스 컨테이너선 전문 선주사인 다나오스가 지난 2007년 10월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동급 선박 5척을 12년간 용선했다. 발주 당시 1만2500TEU 규모로 시장에 알려진 선박이다.

신조 초대형선 중 첫 번째 선박인 <현대투게더>호는 길이 366m 폭 48.2m 속도 24.7노트로, 현대상선은 지난달 16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이 선박을 넘겨받았다. 다나오스 존쿠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에서 "당초엔 현대상선에 지난 2010년에 초대형선을 인도할 계획이었으나 시황 악화로 2년 뒤로 인도시기를 미뤘다"고  말한 바 있다.

취항 항로는 G6의 아시아-유럽항로인 루프4다. G6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항로에 현대상선의 첫 1만TEU 이상 초대형선이 처녀항해에 나선 셈이다. 전체 노선은 닝보-상하이-옌톈-싱가포르-수에즈운하-르아브르-사우샘프턴-함부르크-로테르담-수에즈운하-싱가포르-옌톈-닝보 순이다. <현대투게더>는 지난 9일 닝보에서 첫 출항에 나섰으며 다음달 16일 유럽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2번째 선박인 <현대테너시티>(Hyundai Tenacity. 사진)호를 지난 8일 조선소에서 인도받았으며 역시 루프4에 배선할 계획이다. <현대테너시티>는 24일  닝보 출항을 앞두고 있다. 두 선박 모두 현대그룹의 신조직문화인 4T(Trust·신뢰 Talent·인재 Tenacity·불굴의 의지 Togetherness·혼연일체)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용선한 초대형선을 모두 인도받아 구주항로에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또다른 1만3100TEU급 선박은 2014년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chan Bay 09/24 10/14 KMTC
    Ren Jian 23 09/25 10/15 Doowoo
    Wan Hai 357 09/25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