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신규 서비스 노선 2개를 개설한다.
12일 한진해운은 중동-미주 서안을 잇는 PSG(Pacific South & Gulf service)노선과 일본-미주 서안을 잇는 JPX(Japan & Pacific South Express service)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신규노선으로 서남아와 남중국발 기존 운항 일수를 시장 최고 수준으로 조정하고 경쟁력 있는 운송 시간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YK와 공동운항하는 이번 신규노선은 내달 22일 람차방에서 첫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규노선에는 65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 배선은 한진해운 4척, NYK 7척이다.
기항지는 제벨알리-담만-포트켈랑-싱가포르-램차방-옌톈-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부산-상하이-닝보-옌톈-싱가포르-콜롬보-제벨알리 순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오는 5월9일부터 일본-미주서안 직기항서비스도 시작한다. NYK, OOCL, 하파그로이드와 공동운항하는 일본-미주서안 신규노선은 3400TEU급 5척이 투입되며 한진해운 1척, NYK 2척, OOCL 1척, 하파그로이드 1척이다.
기항지는 고베-나고야-도쿄-센다이-롱비치-오클랜드-도쿄-나고야-고베 순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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