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라막스 탱커시황, 지중해에서 급속히 회복
지중해에서 10만 중량톤급 아프라막스 탱커 시황이 상승하고 있다. 터키적재 - 프랑스 하역 운임이 전주대비 25포인트 오른 WS 107을 기록, 1일 용선료 환산으로 1만5000달러에 달했다. 2월말부터 동해역에서 원유 물동량이 활발해지고 있어 스팟시장은 3월 중순 적재까지 선복수급에 타이트감이 이어질 것 같다.
대서양의 아프라막스 시황은 작년말 시점 1일 3만 ~ 4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선복공급 과잉을 배경으로 연초부터 하락세가 강해져 1월 하순에서 2월 중순에 걸쳐서는 1000 ~ 2000달러 전후로 폭락했다. 그러나 2월말부터 상승기조로 전환됨으로써 터키 적재 - 유럽 하역 시세는 WS120에 달하고 있다.
한편 15만 중량톤급 수에즈막스 탱커 시황도 서아프리카 - 유럽 하역 운임이 전일비 7.5 포인트 오른 WS82.5로 상승했다. 서아프리카 원유의 출하증가가 시황을 밀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태평양의 아프라막스 시황은 인도 수요의 정체감 등을 배경으로 부진하다. 동남 아시아 - 호주 간 운임은 WS85를 기록, 연료유 급등 영향으로 용선료 환산으로는 마이너스 400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 출처 : 3월8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