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얼라이언스(GA)와 뉴월드 얼라이언스(TNWA)가 아시아-유럽항로에서 결성한 'G6 얼라이언스'의 새 서비스체제에서 지금까지 조정이 지연되고 있던 남중국 기항 로테이션이 결정됐다. 남중국에는 컨테이너물량이 많은 만큼 6개사간 조정에 시간이 걸렸으나 최종적으로는 옌톈과 서커우 2개항으로 집약됐다.
G6얼라이언스는 당초 북유럽, 지중해항로에서 4월부터 주 9편 체제 운항실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이를 1개월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3월 첫째주부터 북유럽 6개 루프의 공동운항 실시를 2월 상순에 발표했는데 그 당시 남중국 기항지는 미정이었으나 가맹선사의 조정이 끝나 겨우 확정됐다.
남중국에 기항하는 북유럽 서비스는 일본 기항 루프 1과 상세 미정 루프 2를 제외하고 루프 3에서 루프 7까지의 5개 루프다. 이 중 루프 3과 루프 6에서 서커우에, 루프 4와 루프 7에서 옌톈에 각각 왕복항 모두 기항한다. 또 루프 5에서는 왕항에서 서커우와 옌톈 2개항을 커버하게 된다. 지금까지 GA와 TNWA의 유럽 서비스에서 기항했던 다찬만과 츠완은 G6 루프에서는 기항하지 않는다.
지중해 서비스 2개 루프에서는 지금까지도 GA와 TNWA의 공동편으로 운항해온 EMU는 계속해서 서커우에 기항한다. 또 4월부터 실시예정인 ABX에서도 남중국 항은 서커우가 커버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과, G6 얼라이언스의 북유럽· 지중해행 9편 중 7편이 기항하는 남중국 배선에서는 옌톈과 서커우라는 심천 2개항을 중시한 로테이션이 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 출처 : 2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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