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사공일 회장을 비롯해 강덕수 STX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구자용 E1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20명이 참석했다.
이운형 회장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가 국제통상 무대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폭넓은 경험과 국제적 식견을 갖췄고,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인 FTA를 대외적으로 더욱 확대하고 대내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는데 최적임자”라고 추대 배경을 말했다
허진규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 회장단은 본연의 기업 활동에 전념하고, 협회 회장은 FTA, 통상문제, 중소무역업계 애로해소에 추진력과 협상력을 갖춘 분이 맡는 게 무역업계에 진정 도움이 된다는 것에 회장단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차기회장 추대가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루어진 것은 통상산업부 차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주미대사 등을 역임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무역업계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총회에서 28대 회장에 한덕수 대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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