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태국행 일반화물량 증가
일본발 태국행 화물에서 올들어 일반화물의 처리량이 증가하고 있다. 태국행 직항 대종화물은 CKD(완성차 부품)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품이나 태국 홍수로 인해 생산거점이 피해를 입어 물동량이 부진하다. 그러나 일반화물에 대해서는 부흥수요가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고 향후 제조회사용 설비수송 본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이스 타이트화를 예측해 서두르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행에서 지금은 중고차 부품 수송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가을 발생한 태국 홍수로 대부분의 차량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사태가 진정됨으로써 수해로 파손된 자동차 수리가 진행되고 있으나 부품부족 사태가 발생겼다.
폐지에 대한 물동량도 활발하다. 태국행 부흥수요가 홍수 직후부터 일기 시작해 올봄 이후 본격적으로 화물이 움직이기 시작할 공산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일본발 스페이스 타이트화 영향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일정 수량을 수송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태국 직항의 경우 현지 일본계 기업의 생산거점이 피해를 입어 주력인 CKD와 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 관련품의 물동량이 감소해 한때 예년의 30%까지 감소했었다. 지금은 10% 감소 정도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한편 수요증가가 예상됐던 현지 시설 복구용 설비수송에 대해서는 홍수 직후는 거래가 잇따랐으나 수송은 본격화되고 있지 않다. 보험지불을 위한 손해사정, 건물 자체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수송은 올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출처 : 1월2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