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 MOL, G6 일본 기항 터미널 상호이용
그랜드 얼라이언스(GA)와 뉴월드 얼라이언스(TNWA)가 3월 상순 실시를 예정하고 있는 새로운 아시아 - 유럽 간 정기 컨테이너서비스“G6 얼라이언스”의 일본 내 터미널 기항/작업체제가 발표됐다. 종래는 양 얼라이언스에서 주 2편 기항했던 것이 재편으로 1편이 되기 때문에 일본 내 터미널의 이용체제가 초점의 하나였으나 재편 전에 각각의 터미널을 이용했던 도쿄, 고베항의 경우 NYK· MOL 양사의 전용 터미널을 계속해서 상호 이용하게 된다.
일본 항만에서는 컨테이너선의 배선 변경에 관한 안건은 사전 협의장에서 항만노조의 양해를 얻을 필요가 있다. G6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6개 선사는 중앙 사전협의에 앞서 지난 1월 19일 재편 후 이용 터미널/작업체제안을 일본 항운협회에 통지했다.
밝혀진 G6 얼라이언스의 일본 내 기항개요는 NYK와 MOL이 8000 ~ 9300TEU급 컨테이너선을 모두 11척 투입해 도쿄, 시미즈, 나고야, 고베 등 일본 내 4개항에 기항시킨다. 양사가 각각 투입하는 척수는 NYK 6척, MOL 5척이다. 1척당 연간 기항횟수는 각항 5회 정도다. 개별 투입선은 현시점에서는 미정으로 결정되는 즉시 사전협의 당자자의 하나인 일본 항운협회에 통지된다.
기항 4개항의 작업체제는 양사 모두 대체로 종래와 같다. 즉 NYK와 MOL이 각각 터미널을 가지는 도쿄, 고베에서는 자사선이 그때마다 자영 터미널에 기항하는 체제가 취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G6 얼라이언스 재편에 관한 당초 검토단계의 경우 예를들면 도쿄는 NYK 터미널, 고베는 MOL 터미널로 항마다 이용 터미널을 일치시키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러나 이 안으로는 각 항에서의 작업체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투입선의 운항 선사별로 이용 터미널을 구분해 이용하는 방침으로 매듭지은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1월2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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