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사인 페스코가 3분기까지 28%의 물동량 성장을 일궜다.
페스코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제 정기선 항로에서 수송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8만2359TEU를 기록, 1년 전에 비해 28.2%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복합운송 부문 물동량은 5만2269TEU로 52.5%, 냉동컨테이너 서비스 물동량은 9만521TEU로 57.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5830TEU로 6.9% 성장했다.
철도컨테이너 물동량은 18만5788TEU로 34.5% 급증했다. 철도를 통한 비컨테이너화물 수송량은 1924만t으로 작년 대비 5.6% 성장했다. 하지만 철도부문 매출은 259억t·km로, 작년 대비 소폭(0.9%) 감소했다.
이밖에 블라디보스토크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31만4369TEU로 27.9% 신장했다고 페스코는 말했다. 자동차물량은 6만6551대로 19% 성장했다. 반면 브레이크벌크 화물 처리량은 218만9471t을 기록, 지난해 대비 35% 감소했다. 페스코는 "올해 들어 블라디보스토크항은 컨테이너와 자동차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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