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가항공사(LCC) 피치어비에이션이 항공기 리스업체인 지카스(GE Capital Aviation Services, GECAS)와의 계약을 통해 A320 10대를 인도받았다.
이번 인도를 통해 피치어비에이션은 처음으로 에어버스의 A320 시리즈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최된 인도식에서 피치어비에이션의 최고경영자(CEO) 이노우에 신이치는 “A320 항공기를 인도받음으로써 우리는 ‘일본 최초의 LCC’라는 타이틀 외에도 다시 한 번 일본 저가 항공사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터”라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인도받은 항공기들은 내년 3월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첫 비행을 시작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국내에서만 운영되겠지만 향후 한국 등 아시아역내 서비스에도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치어비에이션은 ANA가 홍콩의 투자회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일본 최초의 저가항공사로, 운항비용을 기존 항공사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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