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는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인 JA Korea와 함께 실시한 ‘2011 FedEx-JA 국제 무역 창업 대회’ 의 국내 대회 최종 우 승팀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팀은 북일고등학교 권용현/오은상 팀, 한영외국어고 등학교 박재범/조성우 팀, 민족사관고등학교 조현우/최민 팀 등 총 3팀으로 8월 태 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FedEx-JA 국제 무역 창업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해외 시장을 무대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실행 전략을 세우는 기 회를 제공해 국제 무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가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 된 행사다.
22일 카톨릭 청년회관에서 열린 국내 본선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 과한 총 10개 팀 학생들이 ‘태국에 선풍기를 팔아라!’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 업기획안을 영어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선 태국 내 한류 열풍 등 전략적인 시장 분석을 통한 짜임새 있게 아이디어를 선보인 북일고등학교 권용현/오은상 팀이 1위를 차지했고 한 영외국어고등학교 박재범/조성우 팀은 숯을 활용한 건강한 선풍기로 2위를, 민족사관 고등학교 조현우/최민 팀은 태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이색 선풍기를 논리적이고 설득 력 있게 발표해 3위에 입상했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 세 팀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에서 개최되는 국제 본선에 참가해 총 8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 다.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FedEx-JA국제 무역 창업 대회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도전 정신 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올해 선발된 한국 대표 학생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더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 에 기여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 을 더했다.
이날 국내 대표 최종 선발을 위해 JA Korea의 신평재 이사(전 교보 증권 회장), 코리아 헤럴드의 서지연 해외홍보팀장, 그리고 버슨-마스텔러 코리아 (Burson-Marsteller Korea)의 마가렛 키(Margaret Key) 사장 등 총 3명이 전문심사위 원단으로 참가했으며 프리젠테이션, 그룹 토론, 인터뷰 내용 등을 바탕으로 과제에 대한 이해도, 조사 내용, 창의성, 논리성, 리더십 등을 평가했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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