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5 10:28

로젠택배, 소형화물 하루 5만개 화물처리 거뜬

로젠택배(대표 최정호)가 국내 최초로 소형화물 자동분류기 ‘E-sorter’를 군포터미 널에 도입해 6월 2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젠택배(대표 최정호)가 국내 최초로 소형화물 자동분류기 ‘E- sorter’를 군포터미널에 도입해 6월 2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sorter’는 로젠택배 전산에 등록된 배송처의 일정 규격 이내 의 소형화물에 대해 자동적으로 배송지점별로 분류되는 택배자동화 기계를 말하며, 원가절감 및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로 택배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E-sorter’는 최저 중량인 20g에서 최대 5Kg까지의 소형화물에 대해 시간당 7,000개 이상의 화물 처리가 가능하며, 일일 최대 5만개의 물량을 처리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E-sorter’의 도입으로 서류나 의류 같은 소형화물의 경우 에 발생할 수 있는 화물훼손이나 분실을 미연에 방지하게 되며, 기계에 의한 자동분 류를 통해 신속성과 정확성 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이 예상된다.


로젠택배는 지난 6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배송처의 전산 입력 작업 및 화물분류 시험운전 기간을 거쳤으며, 2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로젠택배 관계자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템인 ‘E- sorter’는 2주간의 시험운전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며 "신속한 분류작업으로 인 해 작업능률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소형화물이 훼손되거나 분실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기존의 소형화물 관련 문제점들을 보완해 소형화물 맞춤형 특화서비스도 가 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젠택배는 지난해부터 지하철 무인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치/쌀 택배서비스 및 오픈마켓 전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배종완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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