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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 오원섭 상무
매출액 지난해 대비 대폭 성장
2011년 해외수주에 초점
올 연말까지 지게차 부문 예상 매출액은 어느 정도며, 현 시점에서 지난해와 비교
해 어느 정도 성장을 했나요? 그리고 그 이유를 분석하신다면?
- 현대중공업 산업차량 부문
의 금년도 매출액은 2009년 대비 약 70%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출
액 증가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현대
지게차 브랜드 이미지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성과는 지게차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딜러를 발굴하는 한편, 고객초청행사
와 전시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 생각합니
다.
올해 지게차업계에 화두
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올해 지게차 사업에서 가장
큰 이슈는 ‘국내 지게차시장의 대형화 및 물류장비 국산화의 원년’이었다고 생각합
니다. 이에 발맞춰 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대의 18톤 지게차(모델명:180DE)를 개발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수입산 장비에 의존했던 시장을 현대 대형지게
차로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내년 초 25톤 출시로 계속 이어갈 것으
로 예상됩니다. 물류장비는 현대중공업이 오더 피커 2개 기종을 개발을 완료해 국산
화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2010년 지게차 사업본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부분과 그 성과는?
- 품질향상과 신속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
울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 시장 점유율 비약적 향상이라는 열매를 얻게 됐고,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도 세계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쓰면 쓸수
록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
각하는 현대지게차가 명품의 신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사업 내용과 그 결과는?
- 대형지게차의 개발과 출시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18톤 지게차의 성공적인 런칭 을 바탕으로 2011년 25톤 지게차(모델명 250DE)의 시판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중ㆍ대형지게차의 명품화를 통해 세계 지게차 시장의 새로운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지게차 시장 2011년 전망은 어떤가요?
- 2011년은 국내 시장은 경제 성장률이 금년보다 약간 낮은 4%대로 예상되고 있 어 국내 시장은 금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미주나 구주시장은 약간 호전돼 약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은 대폭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 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중입니다.
내년에는 어떤 부분에 더욱 초점을 맞출 생각이신가요?
- 2010년은 국내 시장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해였으므로 2011년에는 급속히 회 복되고 있는 해외시장에 집중해 지게차 분야도 글로벌리더(Global Leader)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지게차 산업 발전을 위해 한 말씀 하신다면?
- 지게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기종의 다변화와 부품산업의 육성이 필요합니
다.
아울러 최근의 산업트렌드에 맞추어 친환경 지게차 개발, 즉 하이브리드 지게
차, 연료전지 지게차, 클린디젤 지게차 등을 개발해 세계적인 업체들과 경쟁해 나가
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게차 산업의 인허가 문제를 개선해 고객들이 요구하
는 다양한 사양의
지게차가 개발ㆍ판매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인위적인 제약이나 규제 보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들이 요구하는 품질 좋은 지
게차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팔릴 수 있는 시장이 형성돼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
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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