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19 17:19
[ 양산복합화물터미널 지난 12일 일부시설 개장 ]
부분완공돼 준공전 사용인가로 운영개시
건설교통부는 대량 일관수송체계를 구축해 국가물류비를 줄여 나간다는 목
표하에 전국 5대권역에 내륙화물기지 건설계획을 수립하여 수도권에 이어
부산권의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이 민자유치사업으로 94년 12월에 착공해
금년 7월 12일 일부시설이 완공돼 운영을 개시했다고 건교부측은 밝혔다.
부산권의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은 수도권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완공에 이어 우
리나라에서 2번째로 운영되는 시설로 연면적 11만평에 화물취급장 6천평,
배송센터 4만평과 기타 운영건물, 주유소, 차량정비소 등의 지원시설로 구
성돼 있다.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이 부분완공되어 준공전 사용인가로 운영개시됨에 따라
부산권지역과 타지역간에 수송되는 연간 8백8만톤의 다품종, 소량·다빈도
화물들이 이곳에 집화·분류·보관·포장·수송됨으로써 일반국민과 기업에
보다 저렴하고 신속·편리·안전한 양질의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됨
은 물론 물류비절감(연간 656억원)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향상과 교통난 완
화 및 2천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으로 보인다. 건교부에선 지난 연말에 준공돼 운영중인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에 이어 부산권 양산복합화물터미널이 운영개시됨에 따라 수도권과 부산권
간의 연계수송망이 구축되고 제 2단계 사업인 중부, 영남, 호남권 내륙화물
기지가 2003년 운영 개시되면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 최대의 물류시스템을
갖춘 국가로 발돋움하게 되며 대량 연계수송체계 구축으로 기업은 물론 산
업전반에 물류혁신을 이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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