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5 10:43

인천세관, 4개 업체에 AEO 인증 수여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주) 등 4개 업체가 6개부문 인증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주), 라온관세사, (주)에이엔씨익스프레스 4개 업체가 AEO 공인인증을 받았다.

15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011년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주), 라온관세사, (주)에이엔씨익스프레스등 4개업체(6개부문)를 대상으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 업체는 관세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뢰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업체로서 15일부터 향후 3년간 '종합인증우수업체'로서 효력을 인증받게 된다.

진인근 세관장은 “인천본부세관은 오늘 AEO공인증서 수여를 통해 총 22개업체(34개부문)의 사후관리를 맡게 됐다”며 “뛰어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을 배치해 공인업체의 수출입 통관상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본부세관은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수출입물류공급망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EO제도에 대해 홍보하고, AEO공인 취득의 장애요인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KOREA AEO 로드 설명회’도 개최했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인천세관, 수원세관, 평택세관에서 열린 ‘KOREA AEO 로드 설명회’는 수출입업체 관계자 및 포워더, 관세사 등 통관관련 업체의 관계자등 총 125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기업의 관계자들은 AEO공인을 받기 위해 소요되는 재정적 문제와 중소기업에는 완화된 공인기준을 적용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진인근 세관장은“중소기업은 여건상 AEO공인받기 힘든 면을 잘 알고 있으며, 인천본부세관은 이런 중소기업의 공인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 관내 중소기업이 AEO공인을 획득해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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