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9 14:56

천경해운, 부산-일본간 서비스 신설

자사선 투입해 지난 3일부터 운항 개시
천경해운(주)이 자사 운항선을 투입해 시코쿠 지역을 기항하는 항로를 신설한다.

천경해운은 다음달 3일부터 342TEU급 컨테이너선인 < Sky Duke >호를 투입, 부산을 기점으로 이요미시마-와카야마를 잇는 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산 신항(일)-부산 북항(일)-모지(월)-와카야마(화)-이요미시마(수)-모지(목)-부산 신항(금)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천경해운 관계자는 “자사선을 투입함으로써 영업 강화와 더불어 기존의 선복 임대서비스에서 벗어나 화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신규 취항하게 됐다”고 항로 신설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로써 일본 취항 항구가 20여개로 확대돼 항로 다변화와 채산성 개선을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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