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17:17
동에너지社, 석유제품 저장터미널 매각
인터파이프社가 4890만달러에 인수…올 10월 계약 마무리 예상
덴마크의 동(DONG)에너지사가 네 개의 석유제품 저장 터미널을 인터파이프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의 인터파이프라인펀드사는 아프라막스와 수에즈막스, 그리고 연료유 총 1070만베럴을 수용할 수 있는 동에너지사의 아스네스, 엔스테드, 스티스네스, 굴파븐 터미널을 489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인수작업은 올해 10월께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인터파이프라인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페식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인터파이프라인의 기존 영국, 아일랜드, 독일에 보유하고 있는 저장터미널을 포함해 서유럽 지역 저장터미널 수용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동에너지오일터미널은 동에너지사의 자회사로 덴마크 정부가 76.49%, 시스엔비이(SEAS-NVE)홀딩스가 10.88%, 에너지넷 6.95%, 기타가 5.68%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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