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6 18:06
LA항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LA항은 올 4월에는 총 61만7272TEU를, 전년 동기에는 59만5283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LA항 측은 “4월의 수입 컨테이너는 지난해에 비해 3.4%, 지난달보다는 5% 증가했다”고 전했다.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6% 가까이 증가했지만 3월에 비해서는 13%나 감소한 16만7448TEU에 그쳤기 때문이다.
공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와 지난달에 견줘 각 2%, 24%씩 증가해 13만7464TEU를 달성했다.
한편 지난해 LA항의 물동량은 2009년보다 16% 증가한 780만TEU를 달성, LA항 개항 이래 4번째로 높은 실적은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06년의 850만TEU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