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10:00
블룸버그지에 따르면 유럽 밀과 옥수수 수확량이 지난 4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특히, 주요 곡물생산국인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영국은 지금시기에 토양수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전체 곡물 수확에 타격을 입게 된다.
밀은 유럽연합의 농산품 수출량 중에서 와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수출금액은 51억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 4월의 극심한 가뭄에 이어 북유럽의 가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북유럽의 옥수수 수출 시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3~4주가 빠르기 때문에 2월부터 4월까지의 기후가 전체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경우 4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수확시기가 더 앞당겨져 6월이면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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