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11:04

세계경제 회복유지, “韓 경제 4%대 안정적 성장 예상”

물가불안 심화, 거시경제 정책기조 정상화 지속해야
●●●2011년 한국경제는 4.3%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4월말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2010년 30%에 육박하던 한국의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사슬체계의 불확실성 증대 등도 한국경제 성장에 걸림돌이다.

그러나 추가 양적완화(QE2)와 감세 등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면서 세계경제의 회복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한국경제도 수출이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4%대의 안정적인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한 해의 경기흐름은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패턴이 예상된다. 1분기까지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최근 대두된 불확실성 증대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동사태가 진정되고 일본의 지진복구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경기상승 모멘텀이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반기별 성장률(전년동기 대비)은 상반기의 3.7%에서 하반기에는 4.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소비자물가는 4.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외에도 임금과 공공요금 인상 등 비용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물가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세 억제를 위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금리도 회사채수익률 기준으로 5%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2011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60원으로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반적인 달러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한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약화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탈출한 반면, 물가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거시경제 정책기조의 정상화 과정은 지속될 필요가 있다. 다만 그 과정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가계부채 부실화와 중소기업의 부담 증대 등을 고려해 금리인상은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원화가치의 급등락 등 금융 불안을 야기하는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기존 조치를 계획대로 시행하고, 과도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에 대해서도 추가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기업도 향후 저환율 시대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원가절감과 더불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비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중동사태와 동일본 대지진 등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응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효율적인 경제구조 확립,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처 다변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AKHOD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da Vega 09/22 09/25 JP GLOBAL
    Panda Vega 09/23 09/25 JP GLOBAL
    A Sukai 09/24 09/26 JP GLOBAL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9/21 10/02 Tongjin
    Hmm Pearl 09/21 10/02 Tongjin
    Hyundai Earth 09/25 10/06 Tongjin
  • GWANGYANG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Capella 09/20 09/26 Heung-A
    Starship Taurus 09/21 09/27 H.S. Line
    Pancon Bridge 09/21 09/28 Dong Young
  • BUSAN SHARJ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09/20 10/14 FARMKO GLS
    Hmm Raon 09/21 10/21 Yangming Korea
    Esl Wafa 09/21 10/22 KOREA SHIPPING
  • GWANGYANG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Capella 09/20 09/26 Heung-A
    Starship Taurus 09/21 09/27 H.S. Line
    Pancon Bridge 09/21 09/28 Dong 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