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3 15:30

일본적 중고선 매매시 바이어 증명서 요구

최근 중고선시장에서 일본 선주가 내놓은 중고선을 매입하는 바이어가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것을 입증하는 ‘방사능 프리증서’를 요구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하는 움직임은 이미 일본의 수출화물과 일본 기항 선박, 일본의 조선소에서 건조한 신조선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중고선시장에서 벌크선 부문의 경우 세계최대의 판매자로서 최근 벌크선 시황이 케이프사이즈를 중심으로 부진하기 때문에 중고선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고선 매매시 바이어가 실제로 선체의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검선이 행해지는데, 검선을 위해 일본에 입국하는 것을 피하는 해외선주도 나오고 있어 중고선 매각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2011년 04월 26일자 일본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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