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3 13:00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건설경기 재개와 여름시즌 재고 부족 우려가 겹치면서 석탄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해 5개월 내 최고치인 t당 815위안(약 124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발전소들의 석탄 사용량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빠른 속도로 재고를 소진하고 있는 반면 자국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 추세이다.
또한 자국산 석탄의 경우 철로시설의 문제로 인해 수송기간이 길어지면서 공급에 차질을 밎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청은 “올해 여름시즌 발전시설들의 석탄 부족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중국정부의 합리화 정책에 따라 ‘이너몽골리아’와 ‘산시’같은 중소형 석탄생산업체들이 합병되거나 문을 닫으면서 생산량이 감소됐다.
한편 중국 최대 석찬 수출입 항만 청도항의 재고량은 8주 연속 하락해 563만t에 그쳤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