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09:46
에미레이트쉬핑, 韓-인니·베 항로 진출
STX팬오션.현대상선과 NIS 공동운항…5월21일 첫 서비스
아랍에미리트 선사인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이 한국 기점의 동남아항로에 진출한다.
ESL은 다음달부터 STX팬오션과 현대상선이 서비스하고 있는 뉴인도네시아서비스(NIS)에 태국선사 RCL 대신 공동운항선사로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NIS는 인천과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가장 빠른 시간에 연결하는 노선이다. 운송기간은 인천-호치민 9일 인천-자카르타 14일이다.
기항지는 인천-부산-상하이-호치민-싱가포르-자카르타-싱가포르-호치민-인천 순이다.
ESL은 인천 출항 기준으로 5월21일 호부터 화물수송을 시작한 뒤 6월11일 자사 선박을 첫 배선할 예정이다. 투입 선박은 1200TEU급 선박 1척(선박명 미정)이다. 이로써 NIS엔 STX팬오션 1700TEU급 2척, 현대상선 1500TEU급 1척을 포함해 1200~1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운항하게 된다.
ESL 관계자는 "신설 노선 참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주요항로와 기타항로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SL은 두바이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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