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10:33
현대重, NYK합작회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 수주
수에즈막스급 DP2타입∙∙∙선가 6,500만달러↑ 전망
현대중공업이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3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선박 시장 분야에서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해외업계는 최근 현대중공업이 합작회사인 Knutsen NYK 오프쇼어 탱커스와 15만7천DWT급 셔틀탱커 3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nutsen NYK 오프쇼어 탱커스는 지난해 일본 NYK사가 노르웨이 소재 Knutsen 오프쇼어 탱커스에 50%의 지분을 투자한 회사다. 이번 셔틀탱커 신조계약은 신체제 정비 후 진행된 첫 번째 신조선 발주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짓게 될 셔틀탱커는 DP2 타입으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된 탱커의 척당 신조선가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6,500만달러를 상회하겠지만 최근 탱커의 신조선가는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셔틀탱커는 오는 2012년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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