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10:49
시미즈항 신설· 증편 항로 대상 항만 사용료 감면
시즈오카현은 4월1일부터 시미즈항에서 새로운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항에 대한 기항을 촉구하기 위해 신규 개설· 증편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대상으로 항만 사용료 등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던 입항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계속된다. “현내의 화물은 현내의 항에서”를 목표로 현내 화주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처리 화물량의 증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금년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것은 신규 개설· 증편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대상으로 입항료, 안벽 사용료를 6개월간 전액 면제하는 것으로 기간은 2014년 4월31일까지이다. 4월 들어 TS 라인즈의 일중항로 투입선박이 시미즈항에 처음 입항해 인센티브 적용 1호가 됐다. 9일에는 MCC트랜스포트의 동남아 항로 취항 선박도 처음으로 기항, 인센티브를 적용받았다.
시미즈항 관리국에 의하면 현내 화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편수와 항로수가 적어 현외의 나고야항과 요코하마항을 이용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즈오카현은 새로운 인센티브 도입으로 항로수를 증가시켜 편리성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외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대상으로 2005년 4월1일부터 6년간 실시하고 있던 인센티브를 2014년 3월말까지 연장한다. 입항료의 50% 감면을 비롯, 안벽 사용료(3만총톤을 초과하는 선박의 경우 초과분의 50%, 사용시간이 2~8시간인 경우 20%), 갠트리 크레인 사용료(컨테이너 처리량이 500개를 초과한 경우 5%, 소데시(袖師)1호기를 사용한 경우 20%)가 각각 감면된다.
현재 시미즈항에는 북미 2항로, 유럽 2항로, 동남· 서남 아시아 7항로, 한국· 중국· 타이완 12항로가 취항하고 있다. 9일에 처음 입항한 동남 아시아항로를 포함하면 모두 24항로, 주 25.5편(격주 1편 포함)이 기항하고 있다.
* 출처 : 4월8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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