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5 09:30
콜롬비아 석탄생산업체들이 유럽의 친환경 규제가 확산되면서 향후 10년 이내에 유럽발 수출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세계 5위 석탄생산국 콜롬비아는 고품질 연료탄을 대부분 유럽에 수출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아시아 수출량이 증가했다.
과거 몇 년간은 콜롬비아의 석탄 수출환경이 좋았으나 향후 3년부터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유럽의 친환경 규제가 거세지면서 오래된 석탄 생산시설들의 퇴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유럽 국가들이 2020년을 목표로 대대적인 탄소배출 감축을 계획하면서발전시설의 방향성이 원자력 및 가스발전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한편, 콜롬비아의 최대 석탄 수출업체 세레존&드럼먼드사는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2009년 전무했던 아시아지역 수출을 2010년 15%까지 확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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