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10:34

인도 철광석 수출 감축에 따른 호주 수출량 급증

인도 수출관세 5%에서 20%로 껑충
3월2일자 로이터에 따르면 리오틴토(Rio Tinto), 비에프피빌리튼(BHP Billiton)과 같은 호주 철광석 생산기업들의 철광석 가격이 3분기부터 더욱 인상될 전망이라고 한다.

호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 철광석 수출국인 인도는 자국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수요 충족을 위해 철광석 수출을 억제한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철광석 수출시 부과하는 수출관세를 현행 5%에서 20%로 대폭 인상할 것이다.

호주정부는 자국의 2011년 철광석 수출량이 4억2,5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도의 인구가 10억명을 돌파하면서 자동차, 집 등 철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철강사들의 철강 수요가 현재 연간 6,000만톤 수준에서 2012년 9,000~1억톤으로 현재보다 5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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