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2 13:09

이란 2,000~2,500만배럴 원유 탱커선 저장

이란銀 금융결제 불가능해 수입물량 감소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원유생산국 이란이 현재 판매하지 못한 원유를 페르시아만에 2천만배럴 가량을 탱커선에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약 20여척의 이란 NITC사 소속 초대형유조선(VLCC)이 유류저장시설로 사용 중이다. 이는 전체 NITC사 선대의 70%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전체 저장량 4천만배럴의 절반에 가깝다. NITC사는 현재 29척의 VLCC선과 수에즈막스 9척 그리고 아프라막스 5척의 선대를 운영 중이다.

이란국영원유기업은 현재 자국은행을 통한 금융결제가 불가능함에 따라 수입업자들이 계속적으로 수입물량을 감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란은 지난 1월 일일 366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며 작년엔 일일220~23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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