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8 10:30
탱커선사 수익성 악화 지속될 전망
작년 수준 용선료 향후 2년간 지속 예상
탱커선사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로이즈 리스트에 따르면 선복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으로 향후 5년간 수에즈막스를 제외한 모든 탱커 선들이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는 미국 컨설턴트 맥퀼링(McQuilling) 사의 전망을 보도했다. 맥퀼링사의 탱커시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수준의 탱커선 항해 용선료가 향후 2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탱커시황의 재상승은 2017~18년 즈음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황악화에 따라 VLCC선은 매일 7,000달러의 손실을, 아프라막스선은 4,000달러, 그리고 MR탱커 선은 2,000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맥퀼링사는 2011년 VLCC선 73척, 수에즈막스선 55척, 아프라막스선 29척이 시장에 인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선속감소와 유류저장시설 사용증가만이 선복량 조절을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탱커선사들은 이미 14.5Kts로 일부 선속감소를 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8~9Kts까지 선속감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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