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1 12:22
지난 12월 최악을 기록했던 초대형유조선(VLCC) 용선료가 올해에도 계속 침체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중동-아시아 구간 VLCC 일일용선료는 평균 1만8417달러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구간은 VLCC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구역이지만 용선료는 계속 침체 중이다.
2011년 VLCC를 포함한 아프라막스, 수에즈막스 등의 탱커선대 증가율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3억4420만DWT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에너지기구는 2011년도 원유수요가 전년대비 1.6% 증가한 일일 평균 8,88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폰즈파이낸스 ASA사 애널리스트 페터씨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직면한 선복과잉을 2011년에도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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