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15:30
내년 탱커시황 하락할 듯
선복과잉과 운항일수 감소로 용선수입 감소 예측
DnB NOR는 내년도 탱커시장이 선복과잉과 운항일수 감소로 인해 용선수입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초대형 유조선(VLCC)대선료는 올해 3만9625달러에서 내년 3만5천달러로 소폭 하락이 예상되며 수에즈막스선은 올해 2만5,625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2만5천달러가 예상된다.
내년도 탱커선대의 증가율은 7%가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기존 서아프리카 원유수입을 중동지역으로 대부분 변경함으로 인해 t마일 감소에 따른 운임하락이 예상된다.
실제로 서아프리카 주요 원유 수출국인 앙골라 카빈다에서 중국 청도까지의 항해거리는 9,629마일인 반면 사우디 주바일항에서 청도항까지는 6,407마일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서아프리카산 수입감소가 남미산 수입증가로 상쇄되면서 운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다.
한편, 선박 용선료는 지난 10월21일과 11월2일 사이에 급상승했지만 한풀 꺽이는 양상을 나타내며 11월 2째주 3만6781달러를 기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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