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0 09:58
무역보험공사-日미즈호銀과 수출금융 MOU
해외사업 자금조달원 다양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일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Mizuho Corporate Bank)과 중장기 수출금융 협력 협정(MOU)을 맺었다. 유창무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장과 협정식을 가졌다.
앞으로 무역보험공사가 보장하는 수출·해외투자 거래에 대해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은 좋은 조건으로 수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플랜트 수주, 자원개발 등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원이 다양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은 약 5조6000억엔의 순자산, 73조엔 총자산을 자랑한다. 세계 33위의 순자산 규모를 갖춘 상업은행이다. 국제신용평가사 S&P 평가에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신용등급 받기도 했다.
유 사장은 “이번 업무협력 협정은 자산 규모 세계 30위인 스페인의 방코 빌바도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 은행에 이어 두 번째”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수출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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