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5 12:03

벌크선운임지수, 과대 낙폭 따른 진정세 이어져

FFA시장 상승세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
드라이 용선시장/SNP

7월 BDI 평균은 1,910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이는 월별 고점을 형성했던 지난 5월 평균인 3,838포인트와 대비해 50% 하락했다. BDI는 지난 7월15일 1,700포인트 저점을 형성한 이후 2주 연속 상승하며 1,900포인트 선까지 회복되면서 과대 낙폭에 따른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7월30일 BCI는 전주대비 12.5%(214포인트) 상승한 1,922포인트,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대비 17.3%(2,210달러) 상승한 14,965달러로 마감했다.

7월 마지막주 4일 연속 상승하며 바닥 국면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케이프사이즈 평균 정기용선료가 아직 핸디사이즈 벌크선 수준을 형성하며 제한적인 상승흐름을 띠었다.

공선항해 선박의 유입으로 선복량 증가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9% 상승한 19달러를 형성하는 한편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4% 상승한 14,500달러,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30,000달러를 형성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3% 상승한 7달러 선을 형성하는 한편 파나막스 시장의 호재로 일부 파나막스 카고가 케이프사이즈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7,500달러까지 하락했던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48% 상승하며 11,200달러를 형성했다.

◆파나막스 사이즈= 7월30일 BPI는 전주대비 11.4%(270포인트) 상승한 2,362포인트,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대비 11.4% (2,158달러) 상승한 21,155달러로 마감했다.

FFA시장의 상승세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기간용선시장에서도 단기 용선 거래가 30여 건에 이르는 등 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 활기를 유지했다. 남미 곡물 카고에 대한 단기 용선 움직임이 여전히 활기를 띄며 태평양 수역 단기 용선의 일일용선료는 20,000달러 중후반을 이루었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0% 상승한 19,000달러를 형성했다.

대서양 수역 R/V운임과 Fronthaul운임은 7월에 접어 들면서 줄곧 각각 20,000달러와 30,000달러를 밑돌았지만 최근의 상승세에 힘입어 R/V운임은 전주대비 18% 상승하며 22,000달러를,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9% 상승하며 31,000달러를 형성했다.

◆수프라막스 사이즈= 7월30일 BSI는 전주대비 0.9%(15포인트) 상승한 1,760포인트,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대비 0.8%(151달러) 상승한 18,401달러로 마감했다.

주초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던 BSI는 주중반 하락 반전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저버리며 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2% 상승한 24,000달러를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6% 하락한 26,000달러를 형성했다. 태평양 수역 R/V운인은 전주대비 3% 상승한 18,000달러를,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4% 상승한 17,000달러를 형성했다.
시장 변동성에 대한 관망스탠스가 확대되면서 중고선 벌크선 매매시장은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한산한 분위기를 이었다. 한편 덴마크 선주 ‘Lauritzn Bulker’가 소유한 179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aecilie Bulker’호(2009년 현대중공업 건조)의 매각에 다수의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선가 6,625만달러가 형성됐지만 성약 불발된 것으로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본선은 지난 6월 초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7,100만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7월 초 본선은 선가 6,500-6,600만달러에 다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드라이 용선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한달 여 만에 선가가 약 7% 하향 조정된 셈이다.

선주 측에서는 한달 여 만에 약 5만달러의 차이를 보이는 선가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겠지만, 드라이 용선 시장의 약세로 인해 일부 바이어측에서는 선가를 6,000달러 밑으로까지 내다보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탱커 용선시장/SNP

◆VLCC= 7월 마지막 주 AG마켓에는 평균적인 화물량이 유입됐으나, 선복량 초과로 인해 Rate는 지속적으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용선주들은 WS50을 깨기 위해 선주들을 압박했으나, WS50이 거의 시장 바닥으로 인식되면서 이를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련에서의 송유관 화재로 인한 기름 유출로 인해 선박들이 항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 체선이 증가하고 있지만, 마켓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AFR 마켓은 수에즈막스 시장의 약세장 분위기와 다르게 Co-Freight 화물이 늘어나면서 강세장을 지속했다. 7월 30일의 푸자이라 산 IFO 380 벙커유는 톤당 451달러를 기록했고, 이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D/H VLCC 선주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8,200달러로 계산될 수 있다.

◆수에즈막스= 지난 몇 주 동안 강세장을 보였던 WAFR 마켓은 7월 마지막 주에 WS95의 성약건이 나온 이 후, 화주들이 운임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마켓에 나올 예정인 카고를 내어놓지 않았고, 그 결과 WS 10포인트 정도 하락한 WS 82.5를 기록했다.

흑해/지중해 마켓 또한 많은 상승 후에 줄어든 화물량으로 인해 마켓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에즈막스 마켓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25,600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 강세를 보이며 아프라막스 시장을 주도하던 UKC 시장이 50%이상 하락하면서, 아프라막스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중해 마켓 또한 화주들이 화물을 제한적으로 내어놓으면서 마켓이 30%정도 하락세를 보였고, 카리브 마켓 또한 약보합세를 형성했다. 전체적인 아프라막스 마켓의 일일 평균 수익은 약 16,00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선 Spot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 탱커 SNP시장에서는 원유선의 매매 소식은 한 건에 불과한 반면, 다수의 Chemical & Product Oil 탱커 선박의 성약 소식이 보고됐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약건은 SPP 조선에서 건조된 MR Tanker 1척이 올 7월 ex-Yard Delivery 조건으로 미국 바이어에게3천 850만달러에서 3천 9백만달러 대의 가격으로 매각됐다는 것이다.

동선의 성약가는 2010년 전반기에 형성된 MR Tanker 가격보다 약 5~6백만달러 높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199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선박의 성약건도 보고됐는데, 1992년도 건조된 MR 선박 M/T Amoy (약 41,476 DWT, 일본 이마바리 조선 건조)가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4백만달러에 매각됐다고 한다.

또한, 6~7천톤 정도의 소형 케미컬 선박M/T Sunrise Suzuran II (약 6.5K DWT, 2002년 일본 Shitanoe 조선 건조)가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750만달러에, M/T Global Saturn (약 7,786 DWT, 2001년 일본 Higaki 조선 건조)가 태국 바이어에게 750만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척이 매각됐다고 알려지는 원유선 부문에서는 M/T Onozo (약 100K DWT, 1990년 일본 오노미치 조선 건조)가 중국 바이어에게 850만달러에 매각됐다고 보고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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