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3 17:31
양해해운, 중국 직기항 서비스 개시
4일부터 상하이 직기항 추가
양해해운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신생 국적외항선사인 양해해운이 중국 직기항 서비스에 돌입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해해운은 4일 부산을 출항하는 <바르노프카프>(WARNOW CARP)호를 시작으로 상하이 직기항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 노선은 기존 태국과 일본을 연결했던 펜듈럼 서비스를 개편해 태국항로 및 일본항로로 각각 분리한 것으로, 새로 분리된 태국항로에 상하이 기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해해운은 해당 노선에 700TEU와 990TEU급 선박을 각각 2척과 1척씩 투입할 방침이다.
양해해운 한 관계자는 "상하이 직기항을 통해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해해운측은 이번 항로 개편과 상하이항을 추가 기항함에 따라, 한국-인도네시아, 한국-태국, 한국-일본 동안, 한국-일본 서안 등 4개 항로를 서비스하게 된다.
한국-인도네시아 항로 기항지는 목포-부산- 기륭(대만)-홍콩-싱가포르-자카르타-빈툴루-홍콩-기륭-부산. 한국-태국 항로는 부산-목포-상하이-홍콩-방콕-람차방-홍콩-기륭-상하이-부산.
한국-일본 서안은 부산-도마코마이-아키타-니가타-도야마-부산. 한국-일본 동안은 인천-목포-부산-고베-오사카-도쿄-요코하마-나고야-오사카-고베-모지-부산-목포-인천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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