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17:37
유로나브, 상반기 수익 2배 증가
VLCC 용선료 23% 상승에 힘입어
벨기에 탱커선사인 유로나브의 상반기 수익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유로나브는 상반기동안 매출액 3억115만달러 영업이익(EBIT) 9814만달러 순익 5929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1년 전의 2억4253만달러에 비해 24.2%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익은 4614만달러 2702만달러에 비해 112.7% 119.4% 확대됐다.
이 기간 초대형 유조선(VLCC) 일일 대선수익은 4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8100달러에 견줘 23.4% 상승했다. 반면 수에즈막스 선박의 일일 대선수익은 3만1600달러로 9.5% 하락했다.
유로나브는 지난 3월 29만8552t(재화중량톤)급 VLCC 나무르호(2000년 건조)를 5920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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