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23 15:13
마산과 천진간을 잇는 컨테이너정기항로가 지난달 14일 개설됐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부터 마산/천진간 컨테이너 정
기항로가 개설된 것이다. 동항로에는 남성해운의 신조선 706TEU급 ‘VICTOR
Y STAR’호(7,401톤)가 취항하며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이같이 마산항에서 마산/천진간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한중
간 컨테이너화물수송은 기존 마산/연운, 청도간 주 2회 운항에서 마산/연운
, 청도, 천진간 주 3회 운항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마산항에서 한중간 컨테이너 화물수송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예
상되며 마산 및 창원 등 경남지역 수출입 하주의 마산항 이용편의 도모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마산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편 마산청은 동 선박이 마산항 적현부두(4부두)에 처녀 입항한 11월 14일
하주단체장, 유관기관장 및 항만관련업체장 등을 초청해 선내에서 기념품
증정등 축하행사를 갖고 항로개설에 따른 수출입 하주들의 마산항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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