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4 08:26

CKYH·MOL, 수에즈운하경유 亞-미동안 노선 개설

내달 중순께 출항
CKYH얼라이언스와 일본 MOL이 수에즈운하를 관통하는 미국 동안 항로를 공동개설할 예정이다.

13일 어메리칸쉬퍼에 따르면 CKYH얼라이언스는 MOL과 공동으로 55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배선해 아시아-미동안 노선인 신(新)AWE-4 서비스를 다음달 중순께 개설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호치민-서커우-홍콩-옌티엔-싱가포르-핼리팩스-뉴욕-노포크-잭슨빌-서배너-싱가포르-호치민 순이다.

선박은 케이라인이 7척 MOL이 2척을 각각 배선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까지 케이라인이 4700TEU급 8척을 투입해 이뤄졌으며 파나마운하를 통해 서비스됐다.

신AWE-4는 5월15일 서커우 출항과 함께 수에즈운하를 통한 새로운 항로를 시작하게 된다.

CKYH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파나마를 경유하던 CKYH의 아시아-미동안 노선인 AWE-4가 괄목할만한 변화를 맞게 된다. 향후 파나마 대신 수에즈를 경유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과 북미 지역간 수송기간이 현저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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