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13:43
KOTRA, 전력산업 수출활성화 간담회 개최
정보수집, 마케팅, 사후관리의 일괄 지원 제공
코트라(kotra)가 국내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전력산업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3월 30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조환익 사장이 주관했으며 전력업계, 유관기관 등에서 총 19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SK건설, 경안전선, 대동산전 등 12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들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회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세광 부회장 등도 참석했다.
국내 전력산업은 최근 1%대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향후 30년간 10조 달러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세계 전력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 기업들의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해외시장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2008년부터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전의 사우디 화력발전소 건설(25억달러), 대우인터내셔널의 케냐 석탄화력발전소(13억달러), SK건설의 쿠웨이트 원유수주 가압장건설(7.2억달러) 등의 수주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업계 및 기관의 협력을 강조하고 코트라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상권 기자/skhan@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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