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9 14:55
양밍라인, 1억5천만弗 회사채 발행
부채상환 목적
대만 컨테이너라인인 양밍라인은 부채상환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다.
양밍라인은 5년 만기물 회사채 50억대만달러(약 1억5100만달러)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로이즈리스트가 대변인의 말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양밍라인은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부채 100억대만달러대를 갚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을 결정했으며 부채 상환에 내부 자금 조달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밍 대변인은 "회사 재무구조는 탄탄하며 가까운 장래에 추가 자금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밍라인은 지난해 7월 대만 최대 조선소인 CSBC와 발주한 14척의 컨테이너선 인도시기를 6~15개월 가량 뒤로 미루는데 합의한 바 있다. 대변인은 이와 관련 "발주 선박에 대한 금융은 시장을 절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양밍라인은 올해 미국 시장 회복으로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운영자금은 20억~30억대만달러 사이에서 확정됐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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