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3 11:18
중국이 내년 1월부터 단일선체 유조선의 취항을 금지키로 결정함에 따라 820척의 선박이 시장에서 퇴출되며 이에 따른 고용손실이 예상된다고 로이즈리스트는 밝혔다.
중국은 올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석유 수입국이다. 하지만 자국내 연안 항해에 사용되는 단일선체 유조선의 취항은 허용했다.
현재 북미 및 유럽국가는 이미 1990년대부터 늘어나는 사고위험에 따라 단일선체 유조선의 취항을 금지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2007년 일어난 대한민국의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는 아시아국가의 단일선체유조선 퇴출을 촉진시켰다.
이들은 547척의 VLCC중 약 90척의 단일선체 VLCC선 퇴출을 결정했다.
한국은 허베이스프리트 사고이후 단일선체 유조선의 퇴출을 단축시키려고 노력한 결과 2009년 현재 약 27척의 단일선체유조선만이 운항중이다.
중국이 보유한 단일선체유조선은 59척으로 VLCC 1척, 수에즈막스 4척 그리고 아프라막스는 2척에 불과하다.
클락슨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 1만DWT이상의 유조선 5,250척 중 단일선체 유조선은 828척으로 집계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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