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9 14:26

美, “무역장벽 쌓지 않았다”

中 주장에 정면 반박
`미국이 무역장벽을 쌓아올리고 있다`는 중국의 비난에 미국 상무부의 게리 로케 장관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고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로케 장관은 전날 베이징에 있는 미국 기업인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미국은 결코 보호무역주의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보후무역을 철저히 배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오전 중국 상공부 대변인인 야오지안이 “미국내 보호주의가 높아져 가고 있다”며 “미국이 자유무역에 힘을 쏟기 바란다”고 발언한 이후 나온 것이다.

로케 장관과 자리를 함께 한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역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된 시장”이라며 “최근 세계를 흔든 금융위기도 세계경제가 지나치게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의존한 결과”라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간 무역마찰은 지난 9월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더 깊어지는 양상이다. 양국은 품목을 넓혀 가며 상대국 수입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매기고 있는 중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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