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15:34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따르면 10월 기준 자국내 조선소들의 신규 수주량이 9월대비 63%나 감소한 220만DWT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에 따라 10개월간 총 신규 수주량은 전년 동기간대비 절반에 채 못미치는 1,910만DWT에 그쳤으며 총 수주잔량은 연초대비 8% 감소한 1억8,960만DWT를 기록했다.
에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세계 해운시장의 포화상태로 인해 향후 몇 개월에 걸쳐 계속적으로 상당량이 취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조선업계는 자국선주들의 발주로 인해 3분기에 수주가 급반등하는 효과를 누렸으나 해외발주세가 여전히 약세를 보임에 따라 10월부로 수주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편 중국조선업계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수주잔량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금년 1~9월 세계시장 발주량의 70%인 1,690만DWT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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