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0 11:16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같은 노력은 다음 아닌, 개발예정 등으로 현재 임대가 곤란한 항만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부지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게 단기간동안 저렴하게 공급하여 △인천항의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항만공사의 수익도 추가로 올릴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에서의 유휴부지에 대한 대표적인 활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아암물류1단지내 항만공사에서 추진하는 하버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건립착공까지 최소 1년 반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여 동 부지를 원래 가격보다 50% 가량 저렴한 임대료로 짧은 기간동안 물류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 6일 계약, 12일부터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계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약2억원의 추가 임대수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아암물류1단지내 공원부지와 아암물류2단지 임시활용을 통해 각각 1억원과 4억원의 임대수입을, △마지막으로 북항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2억여원 등 총 9억원 가량의 추가 임대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범란 물류사업팀장은 “추후에도 유휴부지의 적극적인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적기에 부지를 제공하겠다”며 “이러한 방안들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계획된 것으로 곧 항만공사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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