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6 10:53
태평양항로 수출컨테이너물량은 둔화폭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두자리수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피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태평양항로 수출컨테이너화물은 총 1백3만6천TEU로 전년동기대비 14.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미서안 물량은 74만4천TEU로 15.1%가 감소했고 미동안 물량은 29만2천TEU로 14.2%가 줄었다.
올들어 8월까지의 누계는 7백16만9천TEU로 전년동기대비 18.1%가 감소했다. 이중 미서안 물량은 5백7만1천TEU로 19.3%가 줄었고 미동안 화물은 2백9만8천TEU로 15.1%가 감소했다.
아울러 태평양 수출항로 8월 국가별 수송실적을 보면 홍콩이 38만1천TEU로 37%의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북중국이 34만7천TEU로 3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국은 4만2천TEU로 4%의 셰어를 기록했다.
지난 8월 태평양 수출항로 선사별 점유율을 보면 머스크가 11.4%로 가장 높았고 에버그린이 10.2%로 그 뒤를 이었다. 한진해운은 8.2%, 현대상선은 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화물은 총 4만2천TEU로 전년동월대비 15.9%가 감소했다. 이중 미서안화물은 3만2천TEU로 13.5%가 감소했고 미동안화물은 1만TEU로 22.9%나 줄었다. 1~8월까지 누계물량은 32만7천TEU로 19.7%가 줄었다. 이중 미서안은 25만3천TEU로 20.0%가 감소했고 미동안은 7만4천TEU로 18.7%가 감소했다.
지난 8월 한국/북미 수출항로 선사별 점유율을 보면 한진해운이 22.4%로 가장 높았고 현대상선은 19.4%로 그 뒤를 이었다. APL은 7.9%, ZIM은 7.5%를 나타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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