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3 16:30
부산신항 북 '컨' 배후단지 마지막 입주 공모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부두 배후물류단지 4단계 부지 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한 곳은 북 컨테이너 부두 배후물류단지 120만㎡ 가운데 22만5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준공된 3단계 배후부지 중 공공시설용지로 배정됐던 2만㎡와 내년 말까지 조성될 20만5천㎡다.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기업이 전체 지분의 10% 이상 참여한 물류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신항 배후물류부지 3만3천㎡ 이상 확보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BPA는 다음 달 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12월2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입주 입체는 세금 감면 등 자유무역지역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항 북 컨테이너 부두 배후물류단지 1, 2단계에는 9개 물류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부지 조성을 마친 3단계 배후물류단지에도 13개 국내외 물류 컨소시엄이 개장을 준비 중이다.
BPA는 북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입주 물류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연간 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 85만8천개의 화물이 새로 유치되고 2천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는 북 컨테이너부두 배후물류단지에 이어 웅동 배후단지, 남 컨테이너부두 배후물류단지 등으로 물류부지를 확대, 물류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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